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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받아 납기 준수율 2배 이상 끌어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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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3. 09. 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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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CEO 초청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벤치마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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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는 7일 전남 광주에 있는 삼성전자 광주캠퍼스에서 '중소기업 CEO 초청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벤치마킹' 행사를 개최했다. 참석한 중소기업 CEO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기중앙회
터보링크는 발전기나 펌프에 쓰이는 유체 윤활 베어링 설계·제조업체로 제품마다 각 수십여 종의 부품이 들어가는 업종 특성상 수주가 늘어날수록 생산관리가 어려워 재고는 쌓이고 납기준수율은 떨어지는 어려움을 겪었다. 삼성 제조 전문가로부터 생산 스케줄 시스템화·공간 효율화 등을 지원받아 생산 리드타임을 약 30% 단축하고 고객 납기 준수율을 36%에서 95%까지 끌어올려 약 5억원의 경영효과를 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7일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함께 전남 광주에 있는 삼성전자 광주캠퍼스에서 '중소기업 CEO(최고경영자) 초청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벤치마킹' 행사를 개최했다

1989년 설립된 삼성전자 광주캠퍼스는 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9년 벤치마킹 행사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작년부터 중소기업 CEO들을 위해 공장을 다시 공개하고 있다.

먼저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사례발표에서는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베어링 설계·제조업종 특징인 다품종 소량생산의 한계를 극복한 터보링크 △제철소 쇳물 뽑는 장비 제작 공정방식을 자동화해 연간 생산량이 180% 향상된 베수비우스 △스마트공장을 통해 3세대 용접면을 개발하며 혁신을 주도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오토스윙의 성공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진 삼성전자 광주캠퍼스 제조현장 투어에서는 중소기업 대표들이 냉장고, 에어컨, 금형, 인쇄회로기판조립(PBA), 콤프레셔 제품라인을 둘러봤다.

임경준 중기중앙회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 구축에 기대와 우려를 가지고 있는데 오늘 행사를 통해 제조현장에서 삼성의 노하우를 체험하면서 혁신 가능성에 대해 확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 기업들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스마트공장 지원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삼성과의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기부, 중기중앙회, 삼성이 원팀으로 협업하는 대표적인 상생협력 모범사례로 중소기업의 만족도와 성과가 높다"며 "올해부터 3년간 새롭게 사업이 시작되는 만큼 인공지능(AI)·그린전환 등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에 중소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중기부, 삼성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헀다.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은 "삼성은 '지능형 공장'으로의 생산현장 고도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 지자체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생태계가 보다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중기부, 삼성(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과 함께 2018년부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1차 지원사업'을 통해 약 2000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2차 지원사업은 중기부와 삼성이 3년간 매년 200억원을 투입, 연간 200개 스마트공장의 구축·고도화를 지원한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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