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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전북도의회 김명지(전주11) 의원은 제403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잼버리 파행에 도내 청소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어야 한다"면서 "이들을 위해 심리적 안정과 자존심 회복 그리고, 기후 위기 시대에 살아가는 힘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이상기온 현상으로 인한 폭염과 기상관측 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관통하는 태풍 앞에 잼버리 활동이 파행된 것에 참가한 도내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존심 등을 회복시켜줘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잼버리 파행을 전북도로 핑계대며 정부가 잼버리와 전혀 상관없는 새만금 사업 예산의 80퍼센트를 삭감하는 등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간접적인 충격을 줬다는 이유다.
김명지 의원은 "언제까지 우리 전북이 단순히 잼버리 파행과 실패 그리고, 정부의 폭력에 휘둘리고만 있을 것인지, 잼버리 참가 도내 청소년들에 대한 미안함과 철저한 반성은 없는 것인지"라면서 "왜 어른들의 잘못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정신적인 고통을 당해야 하는지"라고 강한 어조로 질타했다.
김 의원은 "잼버리 참가 청소년들은 부족한 여건 속에서도 충분히 잼버리를 즐기려고 노력했다"면서 "이제는 그들의 상처를 치유해주고 그들에게 어떤 미래를 열어줄 것인가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잼버리 참가 청소년들이 돈이 있어도 구하기 힘든 티켓 없이 K-POP 공연을 관람하는 것으로 열광했지만, 엉망진창이 된 잼버리를 오로지 K-POP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던 무능한 정부의 시선이 아닌, 이제는 전북의 시선으로 도내 청소년들에게 그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것.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서거석 교육감에게 "'사후약방문'일지라도 잼버리 참가 학생들의 정신적 트라우마가 치유될 수 있도록 심리 치유 등의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