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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포문을 연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김관영 전북지사가 잼버리 파행 책임에 대해 여가부 등에 책임을 떠넘기고 뒤로 숨는다"며 "새만금 예산이 삭감된 것이 잼버리 파행에 대한 보복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가 무능해서 예산이 삭감된 건데 대통령의 보복이라고 답하는 게 이게 바른 자세냐"고 질타했다.
이에 김 지사는 "그런 말 한 적 없다. 잼버리 이후로 새만금 예산이 이유없이 깎였다"며 "잼버리 책임이 전라북도의 전적인 책임이라고 하면서 정치 공세를 하기에 법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한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다"고 답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잼버리 개최를 앞두고 김 지사가 최종 점검에 나섰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홍보할 땐 최종 점검자라고 하면서 사고가 터지자 결재권자가 아니라고 발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 지사는 "조직위가 예산 집행 권한을 갖고 있다"며 "잼버리를 실제로 진행하면서 조직위와 전북도 역할을 가리지 않았다. 공동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서 점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조직위에 파견된 전북지역 공무원들이 누구의 지시를 받느냐"며 "집행위원장이라고 책임을 회피하면 안 된다. 떠넘기고 있다"고 면박을 주자 김 지사는 "조직위에 파견된 공무원들이 사무총장 지시를 받아 일을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전북 시민사회·경제·종교 등 102개 단체로 구성된 새만금비상회의 소속 200여명의 도민들과 전북도의원들은 새만금 SOC 예산 삭감에 항의하며 국정감사장 주변에서 피켓·침묵시위를 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