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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만들 내일”…서울시, 청년자율예산 대시민 투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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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10.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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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15일까지 진행…총 24억원 규모
2024년 청년자율예산 대시민투표 포스터
2024년 청년자율예산 대시민투표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가 다음 달 1~15일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총회에서 의결된 10개 사업(24억원)을 대상으로 대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청정넷은 지난 10년간 청년수당, 청년 월세지원, 청년 마음건강 지원 등 청년의 필요와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왔다. 올해는 총 531명이 참여해 분과회의, 정책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총 156개의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중 서울시 소관부서와의 조정 회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10개의 제안 정책이 청년자율예산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2024년 청년자율예산에서 70.4%(17억6000만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내용은 청년성장 분야다. 청년성장 분야는 대학에 재학 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청년 기업 직무체험 프로젝트, 해외 기업 현장 방문과 국내외 연수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서울청년 해외 일경험 사업 등이 있다.

약자와의 동행 실천을 위한 돌봄 청년, 고립·은둔 청년 등 취약계층 청년을 지원하는 정책도 2024년 청년자율예산에서 21.6%(5억4000만원)의 비중을 차지한다. 사업 내용은 돌봄청년 인식확산 및 지역사회 협조체계 마련, 서울 청년봉사단 운영, 고립은둔 지킴이 양성 교육 등이다.

이 외에도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문화조성, 청년 특화 환경교육 등 기후위기 대응에 관한 정책이 포함됐다.

청년자율예산 대시민 투표는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 청년자율예산은 서울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24년 서울시 예산으로 최종 편성될 예정이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2024년 청년자율예산 대시민투표는 청년참여가 서울시 모든 세대 간의 '동행'이 된다는 의미가 있다"며 "청년들이 만들어 나갈 서울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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