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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와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8분께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최종 본교섭을 재개했지만 시작한지 2분만에 중단됐다.
사측은 노사 간 심도있는 논의를 위한 제안 정리를 위해 정회를 요청했다. 노조 측도 사측의 제안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속개 여부는 노사 간사 간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본교섭이 타결되지 못하면 노조는 9일 주간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교섭의 핵심 쟁점은 인력감축이다. 공사측은 대규모 적자난에 벗어나 경영정상화를 위해 2026년까지 전체 정원 1만6367명의 13.5%인 2212명을 감축하겠다는 입장이다.
노조측은 공사의 경영혁신안에 대해 반발하며, 무리한 인력감축은 안전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공사와 연합교섭단은 7월 11일 제1차 본교섭을 시작한 이래 총 10차례 교섭(본교섭 3회·실무교섭 7회)을 진행했으나 결국 교섭이 결렬됐다. 또 지난달 17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최종 조정 회의에 나섰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인력감축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9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