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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팔복·승암 새뜰마을’ 이용시설 방치…사후관리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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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박윤근 기자

승인 : 2023. 11. 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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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순의원 "수십억 들여놓고 방치된 새뜰마을 주민 공동이용시설 사후관리 시급"
시복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전주 팔복동 신복마을./전주시
2019년과 2020년 준공된 전북 전주시 팔복새뜰마을과 승암 새뜰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이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전주시와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2020년 준공된 팔복 새뜰 어울마당은 Chu 커피문화협동조합을 운영하다가 팔복동 주민센터 리모델링기간 중 임시주민센터로 사용했으나 2023년 2월 리모델링 완료 후 문을 닫은 상태다.

또 승암마을 거점시설은 용도가 결정되지 못해 준공 이후 2년 넘게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뜰마을 사업은 지역 개발에서 소외된 달동네나 쪽방 등 지역 내 주거취약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지방시대위원회와 국토부, 농식품부가 주거취약지역 인프라 개선과 주민 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 시작됐다. 사업 비용은 한 곳당 국비 30억 원 안팎이 지원됐다.

그러나 새뜰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운영 중단의 가장 큰 원인은 건물이 지어질 때쯤 운영 주체들이 만들어지는 구조라서 주민들의 참여도와 공동체 활동을 고려하지 않은 채 건물을 우선적으로 지었던 것이 문제였다. 지역 특성과 공동체의 역량과 사후관리까지 구상해야했던 사업 계획이 없었던 탓이다.

또 사업이 끝나면 행정의 지원이 사라진다는 점도 활성화를 막는 요인으로 한 몫을 더했다.

이에 전주시의회 이보순의원은 "수십억 들여놓고 방치된 새뜰마을 주민 공동이용시설 사후관리 시급"고 비판하며 "국비 지원이 끝난 후 지속해서 사업을 운영하고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주민 양성, 다양한 실무교육 등 시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지속가능성마저 장담할 수 없는 현 팔목, 새뜰 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주민을 위한 공공 공간으로서 활용 방안에 대한 대책과 더불어 철저한 사후관리를 해애한다"고 강조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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