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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빛으로 물든다…‘2023 서울라이트 광화문’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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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12. 0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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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일간 광화문광장 일대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빛축제 선보여
미디어파사드 쇼, 조명라이트 쇼, 빛·미디어 조형물 등 전시
서울라이트쇼 포스터
서울라이트쇼 포스터 /서울시
올 연말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 화려한 빛과 음악으로 가득 찬다.

서울시는 개막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1일까지 총 38일간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2023 서울라이트 광화문(이하 서울라이트 광화문)'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100년 만에 복원된 광화문 월대~광화문광장 사이에 마련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와 조명 연출을 통해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윈터페스타(윈타)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광화문 미디어파사드 쇼(프로젝션 맵핑) △조명 라이트쇼 △세종문화회관 외벽 미디어갤러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K-컬처 스크린 △빛조형 작품 등 총 20개국 53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미디어아트 전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먼저 축제의 문을 여는 점등식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광화문광장에서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5인이 참여해 광화문 입면과 일체화된 미디어파사드 쇼, '시공의 문-디지털 광화'가 하루 4차례씩(매일 오후 6~10시, 매시 정각) 35분 동안 펼쳐진다.

이달 31일에는 미디어파사드와 조명라이트쇼 프로그램을 자정(밤 12시)까지 총 6회 운영하며, 내년 1월부터는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외벽 미디어 갤러리에는 과거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었던 인공지능(AI) 음악과 역사적 위인 등 영상을 활용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아뜰리에 광화 연계 전시인 '드랍 더 빛(Drop the BIT)'은 내년 3월 31일까지 상설 전시된다.

또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서측)에는 이번 축제를 위해 새롭게 제작한 14m 길이, 높이 4m의 대형 LED 전광판에서 '다다의 빛(Bits by Dada)'을 주제로 한 작품이 전시된다. 다다의 빛은 국내·외 작가 8인의 디지털 기반의 신다다이즘 성향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육조 마당을 중심으로 빛조형 작품과 미디어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권치규 작가의 '만월'과 한호 작가의 '영원한빛-21c몽유도원도'가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동시대 가상공간에서 창출되고 있는 새로운 미래 환경과 가상 인간을 소개하는 미러링 네이처, 미러링 휴먼을 34대의 LED 큐브에서 상설 전시된다.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2023 서울라이트 광화문을 통해 100년 만에 복원된 광화문 월대에서 가슴 뛰는 서울의 모습을 시민들께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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