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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논란 ‘세빛섬’ 영업이익 흑자 전환…225만명 방문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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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12. 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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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빛섬
세빛섬 /서울시
적자 논란에 휩싸였던 '세빛섬'이 올해 약 4억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방문객도 지난해 170만명에서 올해 225만명으로 약 32% 대폭 증가해 개장 이후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세빛섬 3곳(가빛섬·채빛섬·예빛섬) 외부에 LED 대형전광판을 이용한 상업광고로 수익을 높이기로 했다. 그간 하천법과 옥외광고물법 시행령에 따라 부선(떠 있는 배)인 세빛섬에는 상업광고가 어려웠지만 지난 27일 '산업융합촉진법' 규제특례제도가 승인되면서 콘텐츠 송출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총사업비 1390억원(자기자본 429억원·대출 961억원)이 투입된 세빛섬은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시민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실현한 사례로 2011년 9월 준공돼 2014년 전면 개장했다. 2011년 개장을 목표로 하던 세빛섬은 감사원 및 서울시 감사로 3년 가까이 일정이 미뤄지면서 준공 초기 운영의 어려움을 겪었다.

개장 지연에 따른 운영비, 이자 비용, 감가상각비 등에 적자가 지속됐고 2020년부터 3년 간 이어진 코로나19 여파로 이용객과 매출액이 급감하기에 이르렀다.

세빛섬 운영사는 금융기관 대출금 이자를 연간 약 100억에서 45억으로 절반 이상을 줄이며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 한강의 아름다운 선셋과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세빛섬 옥상을 전면 개방했다.

주용태 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개장 지연, 코로나19로 인한 방문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세빛섬'이 다양한 전략과 노력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어 내년부터는 더 큰 흑자가 기대된다"며 "세빛섬이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빛섬
세빛섬 /서울시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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