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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평생학습센터에서 11일부터 진행된 '마포학교'는 초급반 2개와 중급반 1개로 구성해 80명의 학생을 지원한다. 초급반은 기존 1개 학급으로 지원하려 했으나 교육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개로 증설했다.
마포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무료로 주2회 문해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는 노래교실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학생의 연령대가 높은 점을 고려해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사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시행한다.
지난해 초급 과정을 마치고 중급반으로 올라간 박점자(74)씨는 "어린 시절 배우지 못한게 한이었는데 그 한을 마포학교를 통해 풀었다"며 "한글을 깨치면서 읽고 쓰지 못해 답답했던 지난날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게 돼 뜻깊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오는 6월 마포학생의 보람찬 배움을 위해 학생들의 아름다운 시화를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출품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결원 충원을 위한 대기 접수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접수는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박강수 구청장은 "마포학교가 어르신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심신 건강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꿈을 잃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여러분께 존경을 표하며 올해는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통해 나를 찾는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