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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대국 中에서 벼락에 공원 정자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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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4. 08. 12. 15:44

장쑤성 창저우개발구에서
비 피해 정자에 있던 16명 잔해에 매몰
6명은 구조된 이후 끝내 사망
안전사고 대국인 중국의 동부 장쑤(江蘇)성 창저우(常州)경제개발구 내 한 공원의 정자에 벼락이 떨어지면서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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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된 문제의 정자. 16명의 사상자를 발생하는 사고의 현장이 됐다./상유신원(上游新聞).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8시 36분께 창저우경제개발구 헝산차오진(衡山橋)진에 소재한 팡마오산(芳茂山)공원의 한 정자에 돌풍을 동반한 낙뢰가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정자는 힘 없이 붕괴됐다. 이에 따라 비를 피해 정자 아래에 있던 16명이 잔해 더미에 갇히고 말았다.

다행히 이후 이들은 급거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빠르게 구조됐다. 그러나 이 중 6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음에도 끝내 사망했다. 또 부상자 10명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당국은 현재 현장 수습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공공 시설에 대한 포괄적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가 난 공원은 개방된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년 만에 사고가 난 만큼 안전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책임에서 자유롭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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