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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터미널 부지에 49층 새 아파트’…‘더샵 퍼스트월드’ 11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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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0. 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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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더샵 퍼스트월드' 조감도./포스코이앤씨
서울 중랑구 옛 상봉터미널 부지에 들어서는 49층짜리 신축 아파트가 다음 달 분양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상봉터미널 자리에 들어서는 '더샵 퍼스트월드'를 11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중랑구 상봉동 일원 상봉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더샵 퍼스트월드는 지하 8층~지상 49층·5개 동·전용면적 39~118㎡ 공동주택 총 99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80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 수는 △39㎡ 50가구 △44㎡ 35가구 △59㎡ 41가구 △84㎡ 244가구 △98㎡ 346가구 △118㎡ 84가구 등이다. 여기에 △판매시설(2만5913㎡) △문화 및 집회시설(2987㎡) △근린생활시설(521㎡)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형 오피스텔 308실은 향후 공급이 예정되어 있다.
이 아파트는 조성될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펜타역세권' 입지에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랑구의 각종 개발 호재로 인한 후광효과까지 기대돼 연말 서울 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포스코이앤씨는 기대하고 있다.

더샵 퍼스트월드는 단지에서 망우역·상봉역이 모두 도보거리에 위치해있다. 이에 △경춘선 △경의중앙선 △지하철 7호선 △KTX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5개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 북부간선도로·동부간선도로·수도권외곽순환도로·세종포천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코스트코·홈플러스·CGV·서울북부병원·서울의료원 등 여러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 단지 저층부(지하1층~2층)에는 대규모 판매·문화시설이 계획되어 있어 아파트를 벗어나지 않고도 편리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아울러 면목초·중화초·상봉중·장안중·중화고·혜원여고 등의 학교도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 중랑천·봉화산·망우산·용마랜드·봉화산근린공원·중랑가족캠핑장 등도 가까워 쾌적한 정주여건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 상봉 7구역 △상봉 9-1구역 △상봉 13구역 등의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이앤씨도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아파트를 지을 방침이다. 전용면적 39㎡·44㎡형은 소형이지만 거실을 넓게 짓는다. 전용면적 84㎡형에는 팬트리·다용도실·드레스룸 등을 조성해 공간 활용성을 키운다. 전용면적 98㎡형에는 광폭 주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118㎡형에는 5베이 구조를 적용해 더욱 넓고 쾌적한 생활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서울 동북부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상봉터미널의 개발 소식에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향후 이 지역 일대의 정비사업 등으로 환골탈태가 예상되는 가운데 더샵 퍼스트월드는 새롭게 변화될 이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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