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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변기 물내림시 비말 최대 92cm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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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5. 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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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와 '화장실 변기 물내림에 의한 비산물질의 오염 특성 연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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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물내림 시 비말 확산 장면_레이저 활용 실험 이미지.
유한킴벌리는 국민대학교와 '화장실 변기 물내림에 의한 비산물질의 오염 특성 연구'를 주제로 산학협력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변기 물내림 때 발생하는 비산물질의 확산 거동과 오염을 일으키는 경로에 주목했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사용 방법을 제시하고자 국민대학교 제지공정·환경분석 연구실과 이번 연구를 실시했다.

김형진 국민대학교 교수는 "실험 결과 변기커버를 내리지 않고 물을 내릴 경우 비말 입자가 최대 92cm 높이까지 상승하고 약 1분간 공중에 머무르며 화장지 용기와 벽면 등 주변 표면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며 "이러한 비말이 공기 중 미생물이나 바이러스와 접촉할 경우 교차 감염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위생 관리 측면에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대다수의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하단이 개방된 화장지 용기의 경우 화장지가 아래로 길게 늘어뜨려져 비말 입자에 노출되는 면적이 넓은 만큼 물내림으로 인한 오염 가능성이 높다"며 "변기커버를 닫고 물내림을 해도 변기시트를 비롯한 주변 환경이 오염돼 변기 시트에 피부가 접촉하면 균이 확산될 위험성을 고려해 사용 전 시트 크리너로 변기 시트 표면을 닦아내는 세정 작업을 거친 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물내림 때 비말에 의한 오염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단이 개방된 형태의 화장지 용기가 아닌 화장지 노출 면적이 적은 밀폐형 용기 사용이 권장된다"며 "크리넥스 센터풀은 개방형 용기를 적용할 경우 대비 화장지 노출 면적이 2% 수준에 불과해 물내림 때 비산 입자에 의한 오염 접촉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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