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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생태계 유능한 인재 유입 위해 스톡옵션제도 정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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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5. 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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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소기업학회, '제1회 한국중소기업학회 혁신벤처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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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소기업학회는 22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역동적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1회 한국중소기업학회 혁신벤처포럼'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소수 대기업 중심의 산업정책을 중소·벤처기업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중소기업학회는 22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역동적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1회 한국중소기업학회 혁신벤처포럼'을 개최했다.

진병채 한국중소기업회장은 "다시 도약하는 한국의 경제를 위해서는 벤처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미래 산업을 육성하고 유능한 인재의 생태계 유입을 위해 현행 스톡옵션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며 "획기적인 세제 개편을 통해 민간자금이 벤처생태계로 유입될 수 있도록 유인하며 투자 회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벤처기업 인수합병(M&A)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조·유통·물류·서비스업 등에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생산성을 올려야 한다"며 "특히 AI를 제조업에 확대 적용해 중소제조업 부흥을 일으키고 제조강국의 명맥을 유지해야 하며 AI 팩토리 확산을 위한 스마트제조산업 육성법 제정과 예산 확대도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배종훈 서울대학교 교수는 "지난 10년간 창업지원체계의 고도화로 진입 시점에서 창업가가 부담하는 위험은 낮아져 창업 생태계의 경쟁 기반 효율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생존율 기반 지원정책이 아니라 생태계 참여자의 공정한 경쟁을 지원하는 가치사슬 수준의 아이디어 발굴, 컴퓨터 연산 지원 서비스가 포함된 공유 데이터 센터의 구축 등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박성혁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방안 중 하나인 플립(본사 해외 이전)의 개념과 구체적인 방법론을 설명하고 AI 스타트업 임팩트에이아이의 최신 사례를 통해 한국의 스타트업이 기업을 매각하지 않으면서도 본사를 해외로 이전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진병채 학회장은 "대기업의 지방 유치는 지역의 생산성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내 주민들의 소득 향상에는 일조하지만 지역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창업생태계 확산 측면에서는 한계를 보여줘 오히려 벤처기업 육성이 지역의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 기술 혁신을 견인한다"며 "균형 성장을 목표로 한 지역 간 혁신 특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특구 지정 후 정부 차원의 재정 투입, 지역 중심의 민간 투자생태계 조성, 거점 지방대학을 중심으로 한 인재 양성 등이 연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의 청년과 미래를 위해 벤처정책은 국가 경제정책의 최우선 어젠다가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68개 법정기금의 벤처·스타트업 투자 의무화 △주52시간 제도 등 근로시간 제도 개편 △규제 혁신 기준 국가 목표제·산업 규제 권한의 지방 이양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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