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스마트폰 활용법 실습도 제공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9월부터 순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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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스미싱에 취약한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예방 교육을 전국 28개 노인복지관에서 9월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자 중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30.8%에 달한다.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스미싱 관련 교육을 이수한 직원을 지역별 노인복지관에 파견한다. 이들은 현장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복지관협회는 교육 참여자를 모집하고 현장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교육에는 AI 통화앱 '익시오(ixi-O)'가 활용된다. 시니어 참가자들은 익시오의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기능을 체험하며 변조 음성 탐지 방법을 배우고 주요 범죄 수법 및 대응 요령을 익히게 된다. 스마트폰 활용법도 1:1 실습으로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사전 시범 교육에서 97%의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정철 LG유플러스 컨슈머영업그룹장(상무)은 "고령층 피해 예방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보안에 가장 진심인 통신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1800여 개 매장을 'U+보안전문매장'으로 지정해 보안 전문 상담사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