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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집사게이트 의혹’ 김예성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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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현 기자

승인 : 2025. 08. 31. 11:33

관련자 조영탁·민경민 대표 등엔 구속영장 청구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 사건 공모 가담 증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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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민중기 김건희 특검팀이 '집사게이트 의혹'과 관해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29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김씨를 구속기소했다. 또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에게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혐의를, 모재용 경영지원실 이사에게 증거은닉 혐의를, 민경민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대표에게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집사게이트는 김씨가 2023년 IMS모빌리티에 김 여사와의 친분을 앞세워 대기업과 금융·투자사로부터 총 184억원의 투자를 부정하게 유치했다는 의혹이다. 당시 IMS모빌리티는 부실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었다. 투자 금액은 한국증권금융(50억), HS효성(35억), 카카오모빌리티(30억), 신한은행(30억), 키움증권(10억), 경남스틸(10억), JB우리캐피탈(10억) 등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29일 구속기소한 김 여사에 대해 "범죄로 취득한 10억3000만원 상당에 대해 추징보전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또 김 여사의 혐의 가운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전주가 아닌 공모 관계로 가담했다는 증거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여사는 2009~2012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돈을 대는 '전주'로 가담해 8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았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2022년 대선 당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58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그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도 있다.

김건희 특검팀은 해당 혐의에 대해서는 "관련자 추가 수사 필요성이 있어 김 여사에 대해서만 일단 기소하고 추후 조사를 통해 나머지 관련자인 윤 전 대통령이나 명씨 등을 기소할 예정"이라고 했다.
손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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