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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3회 칠갑문화제 실무추진위원회를 열고 축제 추진 방향과 세부 프로그램을 공유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의에는 윤여권 부군수를 비롯해 실·과 팀장과 읍·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부서별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양 백세건강공원에서 진행된다.
제64회 군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개막식에서는 읍·면이 참여하는 입장 퍼레이드와 전통 퍼포먼스·풍물공연이 펼쳐지며 군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민속놀이 마당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한궁, 오재미 등 전통놀이가 마련돼 군민 참여형 축제로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칠갑가요제가 열려 군민들의 노래 실력을 선보이고, 초청 가수 공연도 이어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에서는 각 부서의 준비 상황도 공유됐다. △행정지원과는 군민의 날 기념식 진행, 내빈 접대 및 안내 계획을 보고했고 △사회적경제과는 주차장 설치 및 교통통제 대책 마련, 경찰서·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 구축 △맑은물사업소는 행사장 부스 상수도 연결 및 관리 △읍·면은 각 지역 고유 전통 퍼포먼스, 민속제전 종목 참가자 운영, 칠갑가요제 참가자 준비 현황을 공유했다.
윤여권 부군수는 "제64회 군민의 날과 제23회 칠갑문화제가 군민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힘을 모으자"며 "안전하고 내실 있는 운영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