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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흥행’ 기대감 “쑥”…‘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 견본주택에 구름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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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9. 0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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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덕계동에 들어서는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의 견본주택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아파트 모형도를 둘러 보고 있다./신영
부동산 디벨로퍼 신영이 경기 북부권에 최초로 선보이는 '지웰' 브랜드 단지의 청약 흥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양주시 덕계동에 들어서는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 견본주택에는 개관과 동시에 1만명이 넘는 주택 수요자들이 방문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지난 29일 문을 연 이후 오픈 3일 동안 약 1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 단지는 양주시 덕계동 152번지 외 10필지에 들어서며, 신영의 주거 브랜드 '지웰'과 대방산업개발의 '엘리움'이 동시에 적용된다. 지하 4층~지상 39층·10개 동·전용면적 49~122㎡형 1595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35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시공은 대방산업개발이 맡았다.

신영 관계자는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입장 대기 줄이 길게 이어졌고, 내부 모형존과 유닛은 관람객으로 북적였다"며 "청약 일정이나 분양가를 확인하려는 상담 창구 역시 하루 종일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말했다.

업계는 이 같은 관심의 배경으로 △1호선 덕계역 초역세권 입지 △풍부한 생활 인프라 △우수한 교육 환경 등을 꼽는다. 특히 옛 서울우유 부지 개발 지역이라는 상징성과 경기 북부권 최초 지웰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이 더해지며, 청약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양주시 광사동에서 방문한 한 관람객은 "양주에서 손꼽히는 입지인 곳에 들어서는 데다 '브라이튼 여의도'로 알려진 신영이 공급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있었다"며 "아이들 교육환경·남편 출퇴근 여건 모두 만족스러워 실거주 목적으로 적극 청약에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9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0일, 정당 계약은 같은 달 22~24일 사흘간 이뤄질 예정이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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