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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취약계층 청소년들, 가족 여행 갈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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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9. 01. 08:33

한국관광공사 '가족동행, 청소년 꿈여행' 모집
[한국관광공사] 가족동행 청소년 꿈여행 참가자 모집 포스터
한국관광공사가 여행기회를 얻기 힘든 관광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여행을 통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가족과의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이날부터 5일까지 장애청소년 가정, 다문화 가정 등 관광취약계층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족동행, 청소년 꿈여행'에 함께할 참가자 500명을 모집한다.

이번 여행은 모두 당일 일정으로 16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애니메이션 박물관 등 진로체험을 하는 '춘천 진로 탐색 여행' △임진각과 통일동산 등에서 분단의 역사를 배우는 '파주 DMZ 교육여행' △고래 따라 떠나는 '울산 해양탐구여행' △선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안동 인문학여행' △금오산에서 즐기는 '구미 힐링 자연여행' △일일 해군이 되어보는 '창원 해양체험여행' △'전주 역사여행'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각기 다른 테마로 진행된다.

청소년 꿈여행은 무료로 운영된다. 일정과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access.visitkorea.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청소년 또는 청소년(9~24세)을 포함한 다자녀·다문화·조손·한부모 가정 등이면 신청할 수 있다.

문지영 관광공사 관광복지센터 파트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평소 여행 기회가 적거나 여행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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