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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카투사 1815명 공개 선발…경쟁률 9.5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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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09. 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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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내년 입영 카투사(KATUSA·주한미군 배속 한국군) 1815명이 선발됐다. 카투사 모집 경쟁률은 평균 9.5대1에 달했다.

병무청은 2일 정부대전청사 중회의실에서 카투사 지원자와 가족, 병무청 자체평가위원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입영 카투사를 전산추첨해 공개선발했다.

공개선발은 외부 정보화 전문가가 선발 프로그램의 검증 결과를 설명하고, 지원자 등 참석자 중 무작위로 선정된 6명이 추첨한 난수초기값을 전산시스템에 입력한 뒤, 입영월별로 자동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1 (70)
2일 정부대전청사 중회의실에 마련된 병무청 카투사 전산추첨 공개선발 /병무청
올해 카투사 모집에는 총 1만 7227명이 지원해 평균 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 결과는 이날 오후 5시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합격자에게는 SMS로 개별 안내하고 E메일로 입영통지서가 발송된다.

카투사로 선발된 사람은 육군훈련소로 입영하여 6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카투사 교육대(KTA)에서 3주간 양성 교육을 이수한 후 주한 미군 주요 부대에 배치된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카투사 선발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지원자들이 직접 참관해 공개 선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병무청은 공정한 병역이행 체계를 확립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국민이 공감하는 병무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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