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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에 따르면 최근 잇따라 발생한 총기사망사고와 관련해 안 장관은 "총기와 탄약 외부 유출 경위 수사를 신속히 실시하고, 관련 책임자를 엄중히 문책하라"고 지시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29분께 대구시 수성구 수성못 인근에서 육군3사관학교 소속 A 대위가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A 대위 옆에서 K-2 소총과 유서도 발견됐다. A 대위는 육군3사관학교 훈육 장교로 알려졌는데, 평소 실탄을 소지하는 보직이 아니었다. 해당 소총도 부대에서 무단으로 반출해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군과 민간 수사당국은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