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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하 제52대 육군참모총장 취임 “자랑스러운, 매력있는 육군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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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09. 03. 16:25

김규하_육군참모총장 취임식
안규백 국방부 장관(왼쪽)이 3일 오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52대 육군참모총장 취임식에 참석해 김규하 신임 육군참모총장에게 육군기를 인계하고 있다. /육군
김규하 제52대 육군참모총장이 3일 취임했다.

김 총장은 이날 오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취임식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육군기를 인수받고 공식적으로 임무를 시작했다.

김 총장은 '자랑스러운 육군·매력있는 육군' 구현을 중점 지휘 목표로 제시했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12·3 비상계엄으로 국민들께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렸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철저히 쇄신하고, 변화된 육군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김 총장은 또 "북한의 위협, 창끝부대의 위기 등 다양한 도전과 위협을 극복하기 위해 육군 구성원 모두의 혜안과 지혜를 모아 '강한 육군, 신뢰받는 육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규하 신임 육군참모총장
김규하 신임 육군참모총장이 3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52대 육군참모총장 취임식에서 취임사하고 있다. /육군
김 총장은 "우리 육군은 지난 70여 년간 다양한 도전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가방위의 중심군'으로서 소임을 완수해왔다"며 "전통과 긍지를 이어받아 변화와 혁신을 실천함으로써 '강한 육군, 신뢰받는 육군'을 구현해 가자"고 육군 장병과 군무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고창준 육군참모총장 직무대행 이임 및 전역식도 고행됐다. 고 대장은 이날 36여 년의 군 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롭게 전역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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