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백악관, 내각 교체 가능성 검토…트럼프 취임 1년 앞두고 인사 변수 부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23010011726

글자크기

닫기

남미경 기자

승인 : 2025. 11. 23. 10:57

국토안보부·에너지부 거론…백악관, 관련 언급 없어
화면 캡처 2025-11-23 104854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자와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연합
미국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1년을 앞두고 내각 인사 교체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CNN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국토안보부가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는 부처 중 하나라고 전했다. 또 크리스 라이트 장관이 이끄는 에너지부도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라이트 장관은 콜로라도 출신의 전 프래킹(셰일가스 채굴) 기업 경영자로, 최근 몇 달간 백악관과의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로이터통신은 해당 내용을 독자적으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으며, 백악관 역시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소식통들은 아직 어떠한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으며, 내각 구성에 변화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내각은 최소 내년 초까지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월 두 번째 임기로 복귀했다. 1기 행정부에서는 국무장관과 국방장관 등 주요 직책에서 고위 인사들이 정책 갈등이나 대통령과의 불화로 잇따라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남미경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