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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영덕군과 지역 관광 활성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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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11. 24. 07:43

(사진 2) 서울관광재단과 영덕군이 MOU 체결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관광재단이 지역 관광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넓혀 가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경북 영덕군과 상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관광자원과 역량을 연계해 관광교류를 촉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체결된 협약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홍보를 강화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광 관련 정보 공유와 협력 강화 △지속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조성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국내외 홍보 사업추진 등을 주요 협력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양 기관은 영덕대게축제, 물가자미 축제, 해맞이 축제 등 영덕군의 대표 축제와 해양·미식 관광을 글로벌 차원에서 홍보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영덕군은 청정한 해양자원과 다채로운 미식 관광콘텐츠를 두루 갖춘 매력적인 관광지"라며 "서울의 도심형 관광과 영덕의 자연 친화적 관광이 조화를 이루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관광재단은 7개 시·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질적으로 협업 성과를 창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 관광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중 안동시와는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컬쳐라운지에서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안동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협업 성과를 창출했다. 안동포 향주머니 만들기, 하회탈 제작, 솟대 만들기 등 3회에 걸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원관광재단과는 서울 핵심여행사 상품개발자 7인을 초청해 서울-강원 공동 팸투어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서울바베큐페스타, 서울달, 지역관광 안테나숍 등 서울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평창 대관령 삼양라운드힐, 정선 5일장, 티 테라피 등 강원의 웰니스 관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동 마케팅을 전개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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