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양산 가능성을 반영해 현대모비스의 기업가치를 재산정했다"며 "간접 지분 10.9%에 대한 가치 14조원을 처음으로 목표주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아틀라스의 판매 가격 가정을 상향 조정하면서 관련 수익 전망도 함께 높였다"며 "이에 따라 2030년 현대모비스의 액추에이터 부문 영업이익 추정치를 2489억원 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2035년까지 아틀라스를 150만 대까지 양산할 경우, 현대모비스의 휴머노이드 관련 영업이익이 13조원에 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약 3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강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아틀라스 핵심 부품의 표준 공급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며 "휴머노이드 로봇 확산은 중장기적으로 현대모비스의 이익 레벨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