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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주는 한국천주교,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 해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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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6. 01. 26. 12:26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28개국서 총 51억원 지원
1993년 해외원조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금액 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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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이 지원한 가자 지구 긴급구호 사업(영유아 분유 지원)./제공=천주교주교회의
과거 도움을 받았던 한국천주교가 이제는 어려운 해외 나라에 원조를 주는 교회로 발돋움했다. 한국천주교 산하 국제개발협력기구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이 1993년 해외원조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금액을 지원한 것이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공식 국제개발협력기구인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전 세계 28개국에서 진행한 54개 해외 원조 사업에 총 50억7219만원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해외 원조가 시작된 1993년 이래 연간 지원 규모 기준으로 역대 최대다. 기존에는 2015년 48억원이 가장 많았다. 이로써 지난 33년간 이 단체의 누적 해외 원조 지원금은 825억원으로 증가했다.

긴급구호 분야에서 33개 사업에 23억6249만원(47%)이, 개발협력 분야에서 21개 사업에 27억969만원(53%)이 쓰였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에 전체 지원금의 절반(50%)이 쓰였고 중동(17%), 아프리카(14%), 유럽(11%), 중남미(8%) 순으로 많았다.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로마 교황청에 본부를 둔 국제 카리타스의 회원기구다. 전 세계 162개 국제 카리타스 회원기구들은 각국 주교회의와 연계하고 회원기구 간에 상호 협력해 전 세계 재난 지역의 긴급구호와 중·장기 개발 협력 사업을 전개한다.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의 해외 원조 지원금은 후원회원들의 후원금과 매년 해외 원조 주일(1월 마지막 주일)에 전국 1780여 개 성당에서 신자들이 봉헌하는 특별 헌금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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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긴급 식량 지원 사업./제공=천주교주교회의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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