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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AI 훈련비 90% 지원…인력공단, ‘인재 키움 프리미엄 훈련’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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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김남형 기자

승인 : 2026. 01. 26. 16:20

비수도권·찾아가는 훈련은 95%
AI 융합 과정 2952개 운영…환급 절차도 간소화
중소기업인재키움
중소기업 인재 키움 프리미엄 훈련 사업 안내.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소기업 근로자가 인공지능(AI) 직무훈련에 참여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훈련비 부담을 덜었다. 수도권에 집중됐던 AI 교육은 현장과 지역으로 넓히고, 행정 절차는 간소화해 참여 문턱도 낮췄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6년 1월부터 '중소기업 인재 키움 프리미엄 훈련' 사업을 신설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AI 융합훈련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가 직무훈련에 참여하면 기업이 실제 부담한 훈련비의 90% 이상을 지원한다.

비수도권에서 개설되는 훈련이나 훈련기관이 기업 또는 인근에서 직접 운영하는 '찾아가는 훈련'의 경우 지원 비율은 최대 95%까지 올라간다. AI 훈련 과정이 주로 서울에 집중돼 있고, 비용 부담이 컸던 현실을 반영했다.

훈련 방식도 다양화했다. 집체교육뿐 아니라 비대면 실시간 훈련과 찾아가는 훈련을 병행해 장소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과 근로자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훈련 수료 후 영수증과 수료증만 제출하면 훈련비 환급이 가능하도록 절차도 단순화했다.

과정 구성은 중소기업 수요에 맞췄다. SK, KT 등 국내 대기업이 설계한 과정과 엔비디아,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의 인증 과정도 포함됐다. 훈련기관과 협의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내용으로 과정을 설계하는 개별 맞춤형 훈련도 지원한다.

공단은 현재 45개 훈련기관에서 2952개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과정을 추가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우선지원대상기업 소속 재직 근로자로, 고용보험 홈페이지나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를 통해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AI 기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비와 행정 부담을 대폭 낮췄다"며 "산업 대전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훈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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