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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기업] 제이앤피메디, 임상시험 디지털 전환 전략으로 성장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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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6. 01. 28. 15:41

임상시험 전주기 디지털화로 실적·외형 동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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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피메디 임상시험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해 연구진이 임상 데이터 분석과 관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본 이미지는 챗GPT로 생성된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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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피메디가 임상시험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전환 전략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임상 운영·데이터 관리·글로벌 규제 대응을 하나의 구조로 통합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면서 실적과 사업 외형을 동시에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앤피메디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올해도 높은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단일 프로젝트 확대나 일회성 수주 효과보다는, 임상시험 디지털 전환 수요가 누적되며 사업 구조 자체가 확장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제이앤피메디는 기존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이나 단순 임상 IT 기업과 달리 임상시험 전 과정을 하나의 디지털 흐름으로 관리하는 구조를 구축해 왔다. 임상시험 기획 단계부터 운영·데이터 관리·규제기관 제출 대응까지 전 주기를 연계한 점이 차별화 요인으로 꼽힌다. 임상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행정 부담과 데이터 관리 비효율을 구조적으로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대표 솔루션인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는 종이 문서와 수기 전사에 의존하던 기존 임상시험 환경에서 발생하던 데이터 누락·오류·변경 이력 관리의 한계를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데이터 생성 단계부터 전자 기록·관리를 적용하고 변경 이력을 체계적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해 데이터 신뢰성과 관리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임상시험 과정에 적용된 자동화 기능도 운영 효율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임상시험계획서 기준에 따라 데이터 구조를 자동 설계하고 관리 규칙을 일관되게 적용함으로써 설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반복 업무 부담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비용 절감과 임상시험 진행 기간 단축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 역시 주요 경쟁력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등 주요 규제기관이 요구하는 데이터 표준과 제출 요건을 반영해 솔루션을 고도화해 왔다. 아울러 임상 데이터를 국제 기준에 맞춰 관리·변환할 수 있도록 설계해 다국가 임상시험 환경에서도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임상시험 환경에서는 데이터 관리 역량과 규제 대응 능력이 동시에 요구된다"며 "임상 운영과 데이터·규제 대응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려는 시도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제이앤피메디는 이러한 사업 구조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규제 대응 컨설팅과 임상 운영 지원을 결합한 방식으로 해외 프로젝트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규제 요건이 까다로운 시장에서 운영 경험을 축적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시험 환경이 데이터와 규제 대응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통합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임상 현장의 운영 효율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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