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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까지 내려온 저출생…서울 신입생 7000명 넘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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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형 기자

승인 : 2026. 01. 28. 17:00

2026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6만748명 배정, 전년 대비 10.6% 감소
학령인구 감소 영향 본격화…다자녀 배정 개선으로 4791명 혜택
재동초졸업
1월 10일 서울 종로구 재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한복을 입은 졸업생이 졸업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성인진 교장선생님, 학생,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연합뉴스
저출생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서울 지역 중학교 신입생 수가 1년 새 7000명 넘게 줄었다.

서울시교육청은 29일 오전 10시에 2026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서울 중학교 신입생은 6만748명으로, 전년 대비 7237명(10.6%) 감소했다. 배정 대상은 384개교 2437학급이며,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4.9명으로 집계됐다.

중학교 신입생 수 감소는 학령인구 감소 흐름이 중학교 단계까지 내려온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 중학교 신입생 수는 최근 몇 년간 감소세를 이어왔으며, 올해는 감소 폭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번 배정은 11개 교육지원청이 거주지 기준 학교군별 전산 추첨을 원칙으로 진행했다. 통학 여건과 학교 간 학생 수 균형도 함께 고려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특히 올해 다자녀 가정 배정 방식을 개선해, 첫째 자녀에게는 거주지 학교군 내 최근거리 학교 우선 배정 혜택을 적용하고, 둘째 자녀부터는 형제·자매가 졸업한 학교로 동일 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도 개선에 따라 다자녀 가정 학생 4791명이 배정 혜택을 받았다. 이는 전년보다 2351명(96.4%) 늘어난 규모다. 서울시교육청은 배정 결과를 보호자 휴대전화 문자로 안내하고, 배정통지서는 출신 초등학교나 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한다.

배정받은 학생은 29일부터 30일까지 중학교에 입학 등록을 해야 하며, 전입이나 거주지 이전 등으로 학교군이 바뀐 경우에는 2월 초 재배정을 신청할 수 있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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