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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스노보드·컬링’…한국 금 사냥 라이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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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6. 01. 29. 15:20

여자 쇼트트랙 최대 위협은 '코트니 사로'
스노보드 최가온, 클로이 김 3연패 막을까
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 베르흐스마와 격돌
차준환은 일리야 말리닌, 가기야마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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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의 최민정. /로이터·연합
대한민국은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이상을 목표로 톱10 진입을 노린다.

쇼트트랙 사상 첫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최민정과 '에이스' 김길리(이상 성남시청)는 한국이 기대하는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최민정은 한국 선수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4개)과 하계 포함 올림픽 최다 메달(6개) 기록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금메달 도전을 가장 위협하는 존재는 캐나다의 코트니 사로다. 세계 1위의 사로는 올림픽 직전 시즌 월드투어 개인전에서 금메달 5개를 휩쓸었다. 남자부에선 '신성' 임종언(고양시청)에 기대를 건다. 임종언은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과 메달 색을 두고 다툰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는 한국의 최가온이다. 여고생 최가온은 2025-2026 시즌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따내며 좋은 감각을 유지 중이다. 이번 시즌 자신이 출전한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하면서 밀라노 대회 우승 전망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중국과 미국 월드컵에서 우승한 최가온은 올림픽 기간에 맞춰 콘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2008년생 최가온의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는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이다. 2000년생인 클로이 김은 이미 올림픽에서 2연패를 일군 스노보드 세계 최강자다. 클로이 김은 종목 사상 최초 올림픽 3연패를 정조준하고 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최가온과 클로이 김의 사실상 2파전으로 좁혀졌다는 평가다 .

여자 컬링도 2018 평창 대회의 은메달을 넘어 사상 최초 금메달을 노린다. 지난해 6월 3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된 경기도청은 9월 마스터스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하고, 지난 11일 끝난 크라운 로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도 3위에 올랐다. 캐나다와 스웨덴, 스위스 등 북미와 유럽이 전통적인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벌써 세 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24세의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정재원도 금메달을 겨냥한다. 2018 평창 대회와 2022 베이징 대회에서 연달아 은메달을 땄던 정재원은 이번 올림픽에서 매스스타트에만 집중해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재원은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부터 4차 대회까지 출전해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 2개를 가져왔다. 최대 경쟁자는 역시 세계랭킹 1위의 요릿 베르흐스마(네덜란드)다. 안드레아 지오바니니(이탈리아)도 홈 이점을 안고 뛰는 다크호스다.

올림픽 리허설인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피겨 차준환도 깜짝 금메달 후보다. 사대륙대회 우승자 미우라 가오와는 불과 0.11점차로 국제 경쟁력은 충분히 입증했다. 경쟁자로는 남자 싱글 최강 일리야 말리닌(미국)과 베이징 대회 은메달리스트 가기야마 유마(일본) 등이 꼽힌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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