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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美 LACP ‘비전 어워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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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6. 03. 09. 17:19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통합보고서 비영리 부문 플래티넘 수상
100점 만점에 99점…국내 GSMA 이어 2년 연속 ESG 보고 성과 인정
붙임. 아르코 LACP 2024_25 비전 어워드 대상 수상 증서
아르코 LACP 2024/25 비전 어워드 대상 수상 증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 문화예술 공공기관의 ESG 경영 성과가 국제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가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전문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글로벌 수준의 보고 역량과 ESG 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아르코는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LACP)이 주관하는 'LACP Vision Awards'에서 통합보고서 비영리단체 부문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전 세계 1000여 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 아르코 보고서는 100점 만점에 99점을 기록했다. 특히 첫인상, 표지 디자인, 메시지 명확성 등 8개 평가 항목 가운데 7개 분야에서 만점을 받아 보고서의 완성도와 전달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아울러 보고서 작성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술적 성취상(Technical Achievement Award)'도 함께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아르코의 ESG 경영 성과가 국제 기준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아르코는 앞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한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GSMA)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첫 보고서 발간 이후 국내외 주요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둔 셈이다.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문화예술 공공기관으로서 아르코가 추진한 ESG 경영 전략과 실행 성과가 담겼다. 탄소중립 실천, 포용적 예술 지원, 투명 경영 강화 등 문화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정병국 아르코 위원장은 "첫 보고서 발간 이후 2년 연속 국내외 수상 성과를 거둔 것은 아르코의 ESG 경영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기관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 문화예술 생태계 전반에 지속가능한 가치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르코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문화예술 분야 ESG 경영 확산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기관은 2025년 구성한 ESG 워킹그룹을 통해 문화예술기관 ESG 지표를 고도화하고 현장 확산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LACP는 2001년 설립된 국제 커뮤니케이션 전문기관으로, 모범적인 보고서와 커뮤니케이션 사례를 선정하는 '비전 어워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에는 포춘 500대 기업을 비롯해 전 세계 기업과 정부기관, 비영리단체 등이 참여해 보고서의 전략성, 디자인, 메시지 전달력 등을 종합 평가한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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