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삶 바꾸는 실용 행정으로 포항 재도약"
|
박 당선인은 25일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을 열고 △재정 정상화 △포항 경제 재도약 △복지 재정립 △도시 재설계 등 4대 핵심 과제를 발표하며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박 당선인은 "지난 12년 동안 포항은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재정과 산업, 도시 분야에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쌓여 있다"며 "시민의 세금을 책임 있게 사용하고 기업이 다시 투자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고 말했다.
인수위원회는 포항시 재정이 법정·의무경비 증가와 지방채 확대 등으로 신규 사업 추진 여력이 줄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공모사업 사전 재정심사와 신규 시설 총량관리, 성과 중심 예산 구조조정 등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철강산업 분야에서는 중국의 공급 과잉과 미국의 관세 강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지역 주력산업이 위기에 놓여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철강산업 위기대응 태스크포스(TF)와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포스코와의 협력 강화, 수소환원제철 국가 프로젝트 추진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도시 분야에서는 현실에 맞는 도시계획 수립과 원도심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다. 계획인구 조정과 컴팩트시티 전환, 미분양 관리, 영일만대교 조기 착공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는 초고령사회와 저출생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다. 복지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돌봄체계 강화와 양육 친화 환경 조성, 공공시설 확충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 당선인은 "복지는 많이 쓰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용 행정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고 청년이 돌아오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원회는 시정 현안을 점검하고 해법을 찾는 과정"이라며 "민선 9기 시정의 모든 결정과 책임은 제가 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