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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스, 월드컵서 대박난 가려진 로고 티셔츠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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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7. 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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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스
/리바이스
리바이스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화제를 모은 가려진 로고를 활용한 기념 티셔츠를 선보인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바이스는 Nobody's Gonna Know Logo Tee(아무도 모를 로고 티)를 35달러(약 5만3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월드컵 경기장에서 브랜드 로고가 흰 천으로 가려졌던 장면을 디자인에 반영한 제품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은 역발상 마케팅을 상품으로까지 확장한 것이다.

이 제품을 홍보하는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은 공개 하루만에 조회수 72만회를 넘어섰다.

이번 마케팅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 스위스의 경기에서 시작됐다.

당시 경기장 외부에 설치된 리바이스 스타디움 간판은 브랜드명인 리바이스 부분이 흰 천으로 덮인 채 운영됐다.

이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스폰서십 규정에 따른 조치다. 월드컵 기간에는 공식 후원사가 아닌 기업의 브랜드 노출이 제한되기 때문에 피파 공식 스폰서가 아닌 리바이스는 경기장 명칭에서 브랜드명을 가림 처리해야 했다.

리바이스는 이를 오히려 마케팅 기회로 활용했다.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이미지를 흰 천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변경하고 "아름다운 (검열 삭제된) 스타디움에 전 세계를 환영합니다(Welcoming the world to the beautiful [redacted] stadium!)"라는 문구를 게시하며 재치 있게 상황을 표현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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