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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밸류는 약 515만 페이지 규모의 데이터를 생성형 AI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AI를 통한 정보 탐색이 늘어나는 환경에 맞춰 자사 데이터가 AI 답변의 근거로 활용되도록 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회사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집중화(Deep)·확산(Wide)' 전략 가운데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히는 '확산'에 해당한다.
최근 정보 검색의 중심이 검색엔진에서 생성형 AI로 이동하면서 기업들은 AI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빅밸류는 상품이 아닌 데이터 자체를 AI가 읽고 인용할 수 있도록 구조화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가 생성형 AI에 상권이나 사업자, 아파트, 의료 등과 관련한 질문을 하면 빅밸류 데이터가 답변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회사는 전국 사업자와 상권, 카페 시장, 아파트 단지, 건강·의료 등 20개 카테고리 데이터를 AI와 검색엔진이 읽을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홈페이지 월간 순방문자는 974명에서 약 18만명으로 늘었다. 하루 기준 AI의 실시간 데이터 인용은 약 4100건으로 사람의 검색 유입(약 5500건)에 근접했으며, AI의 색인 수집은 하루 약 10만건에 달했다. 최근 한 달간 AI의 실시간 인용도 전월보다 약 60% 증가했다.
빅밸류는 이를 바탕으로 AI를 새로운 고객 접점으로 삼는 'B2AI(Business to AI)' 전략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SEO(검색엔진 최적화)에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를 더해 AI를 통한 데이터 유입과 서비스 확장을 추진한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AI가 먼저 정보를 찾는 시대에는 데이터가 AI에 얼마나 잘 노출되고 활용되는지가 경쟁력"이라며 "AI를 통해 데이터가 필요한 이용자들에게 가장 먼저 도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