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태 의원, 농업 경험 데이터화 촉구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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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박원태 의원은 1일 열린 제275회 밀양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각각 민생회복지원금 제도화와 밀양형 AI 기본계획 수립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우선 이현민 의원은 고물가와 고금리, 구도심 상권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일회성 사업이 아닌 경제 위기 때 즉시 시행할 수 있는 제도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밀양시 예산 가운데 사회복지 분야가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시민의 경기 체감도는 낮다고 진단했다. 건물 신축 등 시설 투자 중심의 예산을 시민 생활 안정과 내수 활성화 사업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지원금은 전액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사용처를 지역 내 상점으로 제한해 자금의 외부 유출을 줄이고 골목상권 매출로 연결하자는 취지다.
근거로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경제적 효과 분석'을 들었다. 이 연구는 소비쿠폰 13조5200억 원 지급으로 소상공인 순매출이 5조8600억 원 증가해 지급액의 43.3%가 순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이는 전국 단위 소비쿠폰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로, 밀양시 자체 지원금의 효과를 직접 측정한 수치는 아니다. 행정안전부 연구 결과
이 의원은 "민생회복지원금 제도화는 단순한 일회성 복지 지출이 아니라 내수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만드는 정책"이라며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밀양시의 적극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원태 의원은 밀양지역이 보유한 현장 경험과 지식자산을 데이터로 전환하는 AI 전략을 제안했다. 중앙정부의 공모사업이 발표된 뒤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현안을 먼저 발굴하고 관련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우선 농업인의 경험을 체계적으로 축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후변화 대응과 토양·병해충 관리, 품종 선택 등 농업인이 현장에서 쌓아온 지식을 데이터로 만들고 후계 농업인과 시민이 공유하자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얼음골사과와 딸기, 고추, 깻잎, 대추 등 밀양 대표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업과 나노산업, 물류, 문화 등 밀양의 강점 분야에 AI를 접목해 청년 창업과 일자리를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지역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농업인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부터 기술개발, 실증, 사업화까지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원은 국·도비와 지방소멸대응기금, 민간투자 등을 연계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밀양의 특성을 반영한 AI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