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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2027학년도 수시 3,365명 모집…의약학 논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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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09. 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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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11일 원서 접수…전체 신입생 4,672명 중 72% 수시 선발
한의예·약학과 논술전형 신설…지역의사선발전형 7명 첫 모집
가천대학교 전경사진_240524
가천대학교 전경./가천대학교
가천대학교가 2027학년도 신입생 4672명 중 3365명을 수시모집으로 뽑는다.

전체 신입생의 약 72%가 수시 전형을 통해 선발되는 셈이다. 올해는 의약학계열 논술 전형이 확대되고, 지역의사 선발 전형이 새로 도입되는 등 눈여겨볼 변화가 있다.

원서 접수는 9월 7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정시 모집 인원은 1307명이다.

올해 수시에서 가장 큰 변화는 논술 전형의 확대다. 지난해에는 의예과만 논술로 선발했지만, 올해부터 한의예과와 약학과도 포함된다.

논술 전형에서는 모두 1036명을 뽑으며, 논술고사 성적만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에 실시돼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인문·자연계 논술 문항 수는 기존 15개에서 13개로 줄었다.

인문계열은 국어 8문항, 수학 5문항으로, 자연계열은 국어 5문항, 수학 8문항으로 구성된다. 시험 시간은 80분이고, 의예·한의예·약학과 논술은 수학 8문항이 출제된다.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는 지역의사 선발 전형이 새로 생겼다. 전체 교과 전형 모집 인원은 942명으로, 학생부우수자 436명, 지역균형 358명, 농어촌 84명, 특성화고교 57명, 그리고 지역의사선발 7명이다.

지역의사 선발 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로 7명을 뽑는다. 일정 지역에 거주했거나 해당 지역 학교에서 일정 기간 재학한 등 별도의 지원 자격이 필요하다.

여기에 수능 최저학력 기준과 의무복무 요건도 적용된다. 대상 지역은 경기 의정부, 남양주, 포천, 이천권과 인천 일부 지역 등이다.

학생부우수자 전형은 올해부터 교과 성적을 두 가지 방식으로 산출해, 지원자에게 더 유리한 결과를 적용한다. 지역균형 전형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 5배수를 선발한다. 이어 2단계에서는 1단계 평가와 면접을 각 50%씩 반영한다. 자유전공 모집 인원은 321명이다.

학생부종합전형 모집 인원은 1,050명이다. 이 전형은 가천바람개비, 가천의약학, 기회균형, 농어촌, 교육기회균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등으로 나눠 선발한다.

일반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 평가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 평가와 면접을 각 50%씩 반영한다.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으나, 의예과와 약학과에는 적용된다.

취업과 학업을 함께 이어갈 수 있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도 5개 학과에서 260명을 뽑는다. 해당 학과는 바이오의료기기, 게임·영상, 반도체·디스플레이, 반도체설계, 미래자동차학과 등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입학 단계부터 취업이 연계돼 4년간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1학년 동안은 전액 국고 장학금이 지원되고, 2학년부터는 등록금의 50% 장학금이 나온다. 3학년부터는 기업에서 근무하며 학업과 일을 병행해 급여도 받을 수 있다. 올해 1단계 선발 비중은 기존 5배수에서 3배수로 줄었다.

가천대 관계자는 "전형별 지원자격과 수능 최저학력 기준, 논술 및 면접 일정 등이 다르니 수험생들은 모집요강을 꼭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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