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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환 한화에어로 대표, 채용 논란 사과…“학력·나이 제한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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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6. 09. 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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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프로세스 전면 점검 약속
관련 부서·책임자 징계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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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근 불거진 경력직 채용 가이드라인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직무 수행과 무관한 학력이나 연령 등을 이유로 지원자의 기회를 제한하지 않는다는 '차별 없는 열린 채용' 원칙도 재확인했다.

27일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회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직무 수행과 무관한 학력, 나이 등 개인의 조건을 이유로 지원자의 기회를 제한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진 것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경력 사원 채용을 실시하면서 연령과 출신 학교를 제한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인사 담당 임원과 사업부별 채용 담당자에게 발송했다는 의혹에 대해 감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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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27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과문 전문./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 대표는 사과문에서 "공정한 채용은 기업이 사회에 제공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정의이자 의무"라며 "이번 일을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다시는 이와 같은 불합리한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안은 내부 의견수렴과 면밀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채 잘못된 가이드라인이 현업에 배포된 건"이라면서 "명백한 당사의 과오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해당 문건이 인사담당자의 개인적 일탈로 작성됐으며 실제 채용 과정에는 적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그동안 다양한 학교 출신과 연령대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경력직 채용 절차를 진행해 왔다고 덧붙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채용 프로세스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문제가 발견될 경우 전면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채용 관련 교육도 강화한다.또 해당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배포한 관련 부서 및 책임자에 징계절차를 밟고 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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