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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고속도로 정체 오후 들어 완화…서울 방향 밤 10시께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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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6. 10. 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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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서울→부산 5시간…정오보다 이동 시간 줄어
전국 562만대 이동 전망…서울 방향 오후 6~7시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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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정체./연합
사흘간 이어지는 연휴 첫날인 9일 한글날, 오전까지 이어졌던 고속도로 정체가 오후 들어 점차 풀리고 있다. 다만 귀경 차량이 늘면서 서울 방향은 저녁 시간대 혼잡이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요금소에서 부산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5시간이다. 울산은 4시간 40분, 대구 4시간, 광주 4시간, 목포 3시간 46분, 강릉 3시간, 대전은 2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오전과 비교하면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의 이동 시간은 크게 줄었다. 반면 지방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은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심해지고 있다.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50분, 목포 4시간 20분, 대전 2시간 30분이다.

주요 고속도로에서는 방향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천안분기점 부근부터 천안호두휴게소 부근까지 약 13㎞, 옥산휴게소부터 옥산 하이패스 나들목 부근까지 약 5㎞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서울 방향은 옥산분기점부터 청주휴게소 부근까지 6㎞, 양재 부근부터 반포까지 5㎞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남양주요금소 부근부터 서종 부근까지 약 10㎞ 구간에서 차량이 밀리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도 발안부터 팔탄분기점까지 약 10㎞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56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1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후 7~8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반면 서울 방향은 오후 6~7시께 정체가 가장 심해진 뒤 오후 9~10시께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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