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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빅스, 30일 코스닥 상장…“지분 76% 보호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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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6. 10. 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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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주주 지분 3년간 매각 제한
"매출과 이익으로 주주가치 높일 것"
(사진)인텔리빅스 CI_로고이미지
안전AI 딥테크 기업 인텔리빅스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14일 발생하자, 회사는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인텔리빅스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을 거쳐 이달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인텔리빅스는 지난달 1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회사는 최대주주와 주요 경영진, 전략적 투자자의 의무보유 및 자발적 매각제한을 통해 상장 후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보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전체 상장 예정 주식 1133만5408주 가운데 862만341주에 해당하는76.05%가 상장 직후 매각이 제한된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 주식은 271만5067주로 전체의 23.95%다.

특히 최대주주와 대표이사 등 핵심 주주 4인이 보유한 681만4850주는 전체 상장 예정 주식의 60.12%에 해당한다. 상장일로부터 36개월 동안 매각이 제한된다. 핵심 주주들이 회사의 중장기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를 장기 보호예수로 구체화한 것이다.

의무보유는 최대주주와 주요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매각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제도다. 상장 직후 기존 주주 지분이 시장에 대량 출회되는 부담을 낮추고, 경영 안정성과 일반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텔리빅스는 최대주주와 대표이사를 비롯한 핵심 주주 지분에 대해 3년간 보호예수를 설정함으로써 단기적인 지분 매각보다 AI 기술 고도화와 사업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매출과 이익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다.

인텔리빅스의 이번 기업공개는 기존 주주의 구주매출 없이 신주 250만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전액 회사로 유입돼 AI 핵심 기술 고도화와 신규 사업 확대, 연구개발 및 운영자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 주식 271만5067주 가운데 공모 신주는 250만 약 92.08%를 차지한다. 상장 직후 거래할 수 있는 기존 주주 보유 주식은 21만5067주로 전체 상장 예정 주식의 약 1.90%에 불과하다.

기존 주주의 초기 매도 가능 물량을 제한하는 동시에 공모자금을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는 구조다. 방산·의료AI 등 인텔리빅스와 사업적 연계성을 가진 주요 전략적 투자자들도 보호예수에 참여해 회사의 중장기 성장에 힘을 보탰다.

인텔리빅스는 기술특례가 아닌 실적요건을 기반으로 코스닥 일반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가 필요한 AI 산업에서 1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오며 기술 사업화 역량을 입증했다.

매출액은 2023년 183억원에서 2024년 340억원, 2025년 466억원으로 증가했다. 2년 만에 매출 규모가 약 2.5배로 확대됐다. 2025년에는 영업이익 49억원과 당기순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 2025년 영업이익률은 약 10.5%다.

인텔리빅스는 생성형AI 기반 시각언어모델(VLM)과 비전AI를 결합한 통합안전AI 플랫폼 'GenAMS'를 중심으로 공공안전과 산업안전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구축해 왔다. 앞으로 산업AI와 국방AI, 피지컬AI,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텔리빅스 관계자는 "상장은 기업 성장의 결승점이 아니라 글로벌 안전AI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공모자금을 핵심 기술과 성장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로 시장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공모가 범위는 7600원에서 9000원이다. 이에 따른 총 공모 예정금액은 190억원에서 225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이고, 일반투자자 청약은 21일부터 22일까지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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