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9호선 출근길 급행늘려 혼잡도 줄인다…내달 16일 부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014010004437

글자크기

닫기

박아람 기자

승인 : 2026. 10. 14. 17:0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서울시 '대중교통 급행 운영방안' 발표
간선급행버스도 도봉 등 4개노선 신설
서울시 대중교통 급행 운영방안 발표10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이 14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울시 대중교통 급행 운영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다음 달 16일부터 서울 지하철 9호선의 출근시간대 급행열차 운행이 늘어난다. 아침에만 8차례 추가로 편성된다.

간선급행버스도 도봉·강동·상암·강서 등 서울 외곽에서 도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새롭게 도입된다. 이 버스는 주요 정류소에만 정차해 운행시간을 줄인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서울시 대중교통 급행 운영 방안'을 발표하고 다음 달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지하철 9호선의 출근시간대 최고 혼잡도는 상선 급행 노량진→동작 구간은 182.3%, 하선 급행 동작→노량진 구간은 192.5%에 달한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다음 달 16일 오전 5시 40분~7시 상선(개화역→중앙보훈병원역 방향)의 급행·일반열차 운행 비율을 기존 1대 1에서 2대 1로 조정한다. 급행과 일반열차를 번갈아 운행하던 방식에서 급행열차 두 대를 연이어 투입한 뒤 일반열차 한 대를 운행하는 방식이다.

승객이 몰리는 시간에 맞춰 열차 집중투입 시점도 앞당긴다. 출근시간대에는 기존 오전 6시 30분에서 5시 40분으로, 퇴근시간대에는 오후 4시 30분~7시에서 4시~6시 30분으로 조정한다.

여 실장은 "이번 개편으로 9호선 열차 운행 횟수는 8회 늘고, 출퇴근시간대 최대 혼잡도는 20.4%포인트(p) 낮아질 것"이라며 "전동차 4편성을 추가 투입해야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운행 일정 스케줄 조정만으로 거둬 약 660억원을 절감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clip20261014155831
중앙차로 간선 급행버스 시범운행 계획 /서울시
서울 외곽지역과 도심을 연결하는 '중앙차로 간선 급행버스'도 4개 노선에서 시범 운영한다. 기존 노선의 운행 경로를 유지하면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추월차로를 활용해 주요 정류소에만 정차하는 방식으로, 급행버스의 정차 정류소가 일반노선보다 45.8% 줄어 이동시간이 약 10% 단축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대상은 '급행 150번(도봉차고지→시청역)', '급행370번(강동차고지→충정로역)', '급행470번(상암차고지→시청역)', '급행605번(강서차고지→영등포역)' 등이다. 노선별 새벽 1회와 오전 출근시간 2회 등 하루 3회 운행하며, 출근 시간이 지나면 일반노선으로 복귀한다.

시는 시범운영 과정에서 이용 수요와 운영 효과 등을 분석해 노선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여 실장은 "시민들의 이동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출퇴근시간대에 필요한 교통서비스를 집중 공급하는 것이 이번 대책의 핵심"이라며 "기존 대중교통의 운행 효율을 높여 시민들이 혼잡 완화와 이동시간 단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 대중교통의 운영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