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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지난달 21일 북한이 DMZ 지뢰 도발을 획책한 지 한 달이 지났다"며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와 군은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 원내대표는 "대북 사이버 활동 독자 제재, 대북 확성기 설치 및 방송 재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성명과 결의안 채택 등이 우리가 할 수 있는 대응 수단이었지만 아무런 진척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 다분히 감정적인 초강경 대응으로 일관해 온 이재명 정부는 북한 앞에서 한없이 작아졌다"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의 고의적 공격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비굴한 언어가 역이용당했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북한이 대남 방송을 예고하자 통일부는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운운하며 자세를 낮췄다"며 "불과 2주 전 정동영 장관은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해 '무책임하고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펄쩍 뛰었다"고 비판했다.
정동영 장관을 향해 "확성기를 북한이 하면 로맨스고, 대한민국이 하면 불륜이냐"며 "내로남불이 천성인 좌파 정부답게 국가안보는 '북로남불'로 하는 것이냐"고 날을 세웠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문제도 거론했다. 정 원내대표는 "북한이 핵무력정책법으로 핵 선제공격을 명시했는데도 대통령은 북핵을 '최종 방어무기'라고 했다"며 "군 통수권자가 공격과 방어도 구분하지 못하고, 지뢰 도발과 '불의의 사고'도 구별하지 못하는데 전작권 전환이 가당키나 하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전작권을 쥐고 있는 상태에서 북한이 남침을 시도했다고 가정해 보라"며 "공격과 방어도 구분하지 못하는 대통령, '사이언스'를 '아트'로 바꿀 수 있다고 말하는 국방부 장관, 지뢰 도발을 감행한 주적에게 '남조선 군부 패당의 자작극'이라는 뻔뻔한 선전선동의 빌미를 제공한 통일부 장관, 동맹국의 정보기관이 만남조차 꺼리고 있는 국정원장이 모여서 제대로 전쟁을 수행할 수 있겠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북핵은 대한민국 안보의 거대한 위협이지만 더 심각한 위협은 바로 좌파 정부의 종북주의"라며 "대표적인 종북파인 정동영 장관과 이종석 국정원장은 존재 자체로 안보의 위협"이라고 주장하며 두 사람의 사퇴를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