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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75% 사용’ PHP에 취약점 발견…KISA “보안 위해 업데이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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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6. 10. 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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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예외 상황 처리 등 2건 발견
8.2∼8.5 등 4개 버전 취약점에 노출
AI로 결함 발견…일부 국가는 운영 중단
스크린샷 2026-10-22 085504
PHP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긴급 업데이트 권고 공지./PHP
전세계 웹사이트 75%가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보안 결함이 발견, 정부가 안전한 사용을 위한 버전 업그레이드를 권고했다.

22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PHP에서 예외 상황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부적절한 예외 상황 처리(CVE-2026-109618)' 취약점과 이미 해제된 메모리를 다시 참조하는 '해제 후 사용(CVE-2026-109619)' 취약점 등 2건이 발견됐다.

영향을 받는 버전은 PHP 8.2와 8.3, 8.4, 8.5 등 4개 버전이다. 각각 8.2.35, 8.3.36, 8.4.27, 8.5.12 미만 버전을 사용하는 경우 취약점에 노출된다는 설명이다.

KISA는 취약점에 노출된 버전을 사용하는 경우, 업데이트를 통한 버전 업그레이드를 권고했다. 특히 8.1 버전은 공식 보안 지원이 종료돼 지원 중인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HP 개발진이 직접 공개한 취약점은 해커가 별도의 로그인이나 인증 절차 없이 외부에서 임의로 코드를 실행하거나 시스템을 장악할 수 있는 결함으로 알려졌다. 10년 이상 확인되지 않은 이번 취약점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네덜란드와 핀란드 등 유럽 내 정부 기관들은 보안 공격 예방 차원에서 웹사이트 운영을 중단했으며 일본, 호주 등의 사이버보안 당국도 긴급 업데이트를 권고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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