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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트랑블레앙프랑스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프랑스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11위 푸살라 신두(인도)를 2대1(16-21 21-11 21-12)로 꺾었다.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안세영은 2019년 우승을 포함해 프랑스오픈 통산 네 번째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11개 개인전 대회에 출전한 안세영은 전영오픈 준우승을 제외하고 아시안게임을 포함한 10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지난해 11개 대회를 제패하며 남녀 단식 통틀어 역대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던 자신의 기록 경신도 눈앞에 뒀다.
안세영은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중국)에게 패한 뒤 50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전체 성적은 67전 66승 1패로 승률이 98.5%에 달한다.
이날 결승은 쉽지 않았다. 안세영은 상대 전적에서 10전 전승으로 앞서 있던 신두에게 첫 게임을 내줬다. 11-11에서 3점을 연달아 허용했고, 14-16에서도 4연속 실점하며 16-21로 패했다.
하지만 2게임부터 흐름을 바꿨다. 초반 3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은 뒤 신두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점수 차를 벌려 21-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게임에서는 9-9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이후 연속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경기 후반에도 집중력을 유지한 안세영은 21-12로 승리하며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신두와의 상대 전적도 11전 전승으로 늘렸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국제대회 여자 단식 통산 우승 기록을 48회로 늘렸다. 종전 최다 기록인 수지 수산티(인도네시아)의 46회를 지난주 덴마크오픈에서 넘어선 데 이어 일주일 만에 다시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