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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충남도와 프린스턴대 간의 교류 배경에는 최봉학 미 동부 충청도향우회장의 지속적인 헌신과 열정적인 메신저 역할이 있었다.
최 회장은 그동안 미 동부 현지 교민사회와 주정부, 거점 대학 네트워크를 이어주며 충남도의 글로벌 외교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해 왔다. 그의 가교 역할 덕분에 이번 박 지사의 프린스턴 방문과 고위급 면담이 성사될 수 있었다.
◇ '뉴저지 AI 허브' 현장 시찰…"충남 맞춤형 AI 컨트롤타워 조기 구축"
박 지사는 프린스턴대 캠퍼스에 설치된 뉴저지 AI 허브에서 공동 업무 공간 등 첨단 연구 시설을 둘러본 뒤, 리앗 크라비치 대표이사 등 핵심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뉴저지 AI 허브는 뉴저지주, 프린스턴대, 마이크로소프트(MS), 코어위브(CoreWeave) 등이 민·관·학 협력 체계로 지난해 3월 설립한 AI 혁신 플랫폼이다.
대학의 AI 연구 및 인재 양성, 주정부의 정책 지원과 투자, 글로벌 기업의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AI 스타트업 육성, 기술 상용화, 중소기업 AI 전환 및 공공도서관을 통한 시민 AI 교육까지 아우르고 있다.
시설을 살펴본 박 지사는 "뉴저지 AI 허브는 단순한 산업 클러스터나 연구 기능을 넘어선 사회 전반의 혁신 플랫폼"이라며, 성격이 다른 기관·기업·대학이 합류하는 과정에서의 난제와 주정부 예산 지원이 자율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집중 질문했다.
이어 "충남은 한국 16개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AI 수도'라는 담대한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며 "도와 대학, 기업이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는 뉴저지 AI 허브와 같은 컨트롤타워 기능을 만들어 서로 연결하는 조치들을 즉각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프린스턴 교수진 "리더의 품격 느껴"…'AI 기본사회' 글로벌 확산 모색
박 지사는 충남의 핵심 AI 정책으로 '충남형 AI 대전환 3대 균형'인 산업과 사람, 대기업과 중소기업, 첨단산업과 전통산업 간 균형을 설명했다.
이는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외와 격차를 줄이고, 거주 지역·소득·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도민이 의료·복지·돌봄 등 생활 영역에서 AI 혜택을 누리는 'AI 기본사회' 구상이다.
면담에 참석한 프린스턴대 교수진과 허브 관계자들은 박 지사의 구체적이고 포용적인 AI 철학에 공감을 표하며 "박 지사와의 대화를 통해 명확한 국정 비전과 지자체장으로서의 리더의 품격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박 지사는 이날 프린스턴대 AI 허브에 이어 뉴욕 유엔개발계획(UNDP) 본부와 주유엔 한국 대표부를 차례로 방문해 충남의 'AI 기본사회' 정책을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