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사실 유포자 대상 법적 대응 검토 등 ‘엄정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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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훈부는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된 박 전 대통령 47주기 추모식과 관련해 '이 대통령의 화환이 철거되고 불태워졌다'며 SNS에서 퍼지고 있는 내용은 명백한 허위조작정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보훈부 관계자는 "통상 대통령 화환의 경우, 현충원 내부 방침에 따라 행사 당일 18시까지 묘역 등 현장에 비치한 후 다음날 폐기하고 있다"며 "이번 추모식에선 행사 후에 일부 참석자가 대통령 화환을 강제로 이동시키는 등 훼손 시도가 있었다. 하여 불가피하게 서울현충원 직원이 안전한 장소로 이동 조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환이 불태워졌다는 내용도 허위 사실이다. 현재까지 잘 보관되고 있으며 곧 폐기할 예정"이라며 "보훈부는 각 플랫폼에 해당 게시물 삭제를 요청했다. 향후 게시물 작성·유포 경위를 파악해 필요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등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 추모식에서 현직 대통령 화환이 훼손된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2020년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근조 화환을 묘역 근처에 내다 버린 혐의(공용물건 손상)로 6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진 사례가 있다. 재판 결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