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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손보, 순익 줄었지만 CSM 확대…미래 이익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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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6. 10. 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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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 신계약 CSM 95.5% 급증
보유 CSM은 5조원 육박
농협손보 CSM도 7.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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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그룹의 보험 계열사들이 올해 3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 모두 금리 상승 여파로 투자손익이 악화된 탓이다. 특히 농협생명은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모두 감소하면서 순이익도 급감했다.

다만 양사 모두 미래 이익의 핵심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을 확대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NH농협금융에 따르면 농협생명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8% 급감했다. 3분기 기준으로는 28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농협생명의 실적 부진은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은 19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8% 감소했다. 사업비예실차 감소 및 손실계약비용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투자손익 감소 폭은 더 크다. 지난해 3분기 누적 729억원이었던 투자손익은 올해 917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운용자산 평가손익 감소와 보험금융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본업 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 투자 부문에서도 손실이 발생하면서 전체 순이익이 급감했다는 분석이다.

농협손보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줄었다. 3분기 순이익도 233억원으로 1년 전보다 32.3% 감소했다.

농협손보 역시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투자손익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다만 보험금 예실차 개선과 신계약 확대 등에 힘입어 보험손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감소했지만 양사 모두 CSM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농협생명의 3분기 누적 신계약 CSM은 84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5% 급증했다. 농협생명 측은 미래수익성 중심 영업으로 장기 수익성 기반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말 보유 CSM은 지난해 말 대비 16.4% 늘어난 4조9762억원으로 집계됐다.

농협손보의 3분기 말 CSM은 1조7195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7.8% 증가했다.

경과조치 후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농협생명이 368.78%로 전년 동기 대비 63.06%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농협손보의 킥스비율은 239.47%로 전년 동기 대비 66.98%포인트 증가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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