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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감자·오디로 만든 디저트, 월드푸드챔피언십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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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신동준 기자

승인 : 2026. 11. 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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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디저트 클래스 수강생 이미라·이주아
부안 식재료 디저트로 전국 무대서 금상
부안군
김현아 달콤택 한과&디저트 명인(가운데)의 수강생인 이미라 카페오지 대표(왼쪽)와 이주아 부안진성빵카페 제빵사가 '2026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제과·디저트 전시경연 분야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동준 기자
전북 부안의 감자와 오디, 뽕잎, 소금을 활용한 디저트가 전국 요리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부안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난 1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KOREA 월드푸드챔피언십' 제과·디저트 전시경연 분야에서 이미라(39) 카페오지 대표와 이주아(20) 부안진성빵카페 제빵사가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두 수상자는 추진단이 운영하는 '부안에서 배우는 프리미엄 디저트 클래스' 수강생이다. 동진 감자와 오디, 뽕잎, 소금 등 지역 식재료를 주제로 부안의 특색을 담은 디저트를 선보였다.

교육은 (주)달콤댁 김현아 한과&디저트 명인의 지도했다. 김 명인은 부안군 최초 월드푸드 챔피언십 대상 수상자이자 동대회 국회의장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수상 및 2025년 K-푸드 분야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이미라 대표는 "로컬푸드로 디저트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꿈은 늘 품고 있어서 수도권까지 전문가를 찾아 다녀야 했다"면서 "부안에서 김현아 명인에게 직접 배우고 큰 무대에서 큰 상까지 받아 꿈만 같다. 이 맛으로 부안을 전국에 알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주아 제빵사는 "군에서 추진하는 수업이 이렇게 수준 높을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며 "2년 연속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부안군이 든든하게 지원한 덕분이다"면서 "부안을 대표하는 제빵사로 더 성장해 우리 고장을 널리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김선채 부안군 농촌활력과장은 "군민의 손끝에서 탄생한 부안 디저트가 전국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선 것은 부안 로컬푸드의 가치와 가능성을 증명한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 상품이 더 많이 개발되고 큰 대회 수상작이 꾸준히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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