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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작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혼식 이후 한 달간의 경험과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달 이혼식을 올렸으며 쌍둥이를 키우고 있다.
그는 "살면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달이었다"며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축하와 비난 응원과 비판이 뒤섞여 댐 무너지듯 쏟아져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 몰랐고 이렇게 양극화된 반응을 이끌어낼 줄도 몰랐다"며 "이후 들어온 취재에서도 '왜 이렇게까지'라는 질문에 짐작만 해볼 뿐"이라고 덧붙였다.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인 데 대해서는 "한 개인의 파티라서기보다는 이후 이어진 반응이 한국 사회의 많은 단면을 드러내서이지 않을까"라고 분석했다.
악성 댓글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친구들은 악플에 분노했다. 알면 욕 못할 텐데 답답해하기도 했다"면서도 "악플은 나보단 댓글 단 그 사람의 세계를 드러내는 거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인이 보는 내 선택의 정당성을 획득하는 것보다 아이들과 나, 우리 가족의 안녕이 우선이라는 것도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악성 댓글로 인한 어려움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라고 털어놨다. 조 작가는 "혹시나 부모님이 보시면 상처받을까 하는 생각에 눈뜨자마자 댓글창을 열어 악플을 지우던 날들도 있었다"며 "지나가는 낯선 이의 미소에 움츠러들던 날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럼에도 한 달이 지난 현재 큰 타격은 없었다고 했다. 그는 "이혼식 밤 내 눈으로 너무 큰 사랑을 확인했기 때문"이라며 "비슷한 상황에서 큰 용기를 얻고 있다는 메시지 하나가 의미 없는 악플 백 개 정도는 쉽게 상쇄해버려서가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대중의 관심에 들뜨거나 스스로를 채찍질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낄 때도 있었지만, 엄마로서의 일상이 자신을 중심 잡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지'라는 생각에 나를 채찍질해야 한다는 강박이나 큰 관심에 붕 뜨는 기분이 들 때도 있었다"며 "언제나 그랬듯 엄마의 역할, 엄마의 삶은 나를 단단히 현실에 발붙이게 해줬다"고 밝혔다.
끝으로 "반짝 관심은 지나가도 나는 여전히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내며 나아갈 것"이라며 "2026년 10월이 내게 가르쳐준 교훈"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