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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5일 전남 광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코리아오픈 슈퍼 500 대회 16강전에서 카루파테반 레차나(28위·말레이시아)를 36분 만에 2-0(21-10 21-12)으로 완파했다.
전날 32강전에 이어 이날도 정교한 공격과 철벽 수비로 상대를 가볍게 돌려세운 안세영은 올 시즌 왕즈이(3위·중국)에게 단 한 번 패한 것을 제외하고 52연승을 질주하며 승률 98.55%(69전 68승 1패)를 기록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이 대회 최초로 여자 단식 2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데 이어 최근 유럽 원정 2연전까지 싹쓸이한 안세영이 코리아 오픈 정상까지 등극하면, 지난 시즌 자신이 세웠던 '역대 남녀 단식 한 시즌 최다 우승(11승)' 타이 기록을 쓰게 된다.
한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에서 상위 랭커들을 차례로 제압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유태빈(37위·김천시청)은 앞서 열린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오키모토 유다이(21위·일본)에 0-2(15-21 25-27)로 완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