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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없는 성과급에 진통 계속…노조 갈등 종료도 끝이 안 보인다
SK㈜, 실트론 매각 금액 쓸 곳은…재무건전성 확보, AI 시너지 고려할 듯
프로야구 1위 달리는 KT…모기업 스포츠 지원 재조명
'삼전닉스' 대표 성과급 고발 사건, 경찰 수사 착수
삼성 호암재단 총 상금 30억원으로 확대…"국제적 상 견줄 계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경영권 수성으로 일단락될 것으로 보였던 고려아연 사태가 법원의 판결로 원점으로 돌아왔다. 지난 1월 주총에서 순환출자고리를 이용해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하며 표면적으로 승기를 들었지만, 이달 7일 법원이 이를 위법이라 판단하면서 다시 표대결 양상이 된 게 이유다. 해를 넘기며 진행되는 장군·멍군이다. 당장 이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이 경영권을 지킬 수는 있지만 주총을 거듭할수록 최대주주인..
고려아연이 MBK파트너스의 이사회 장악 의지 표현을 두고 "기업의 경영자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주체로서 회사의 발전과 가치 창출, 그리고 최소한의 사회적 책임에는 일말의 관심도 없이 자신들의 곳간을 채우는 사적 이익에만 온통 관심이 쏠려 있다는 점이 분명히 드러났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9일 고려아연은 입장문을 통해 "MBK는 보도자료를 통해 '영풍·MBK 파트너스가 정기주주총회 후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할 수 있으며,..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의 든든한 자회사 정석기업이 강남구 논현동에 1500억원대 알짜 빌딩을 매입하는 등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진칼로선 자산 가치를 늘리고 배당액도 불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너 일가 지배력까지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정석기업은 한진칼 지분이 48.27%로 가장 많고 조원태 회장이 3.83%를 보유하고 있어 지주사와 오너일가의 든든한 현금창출원이기도 하다. 배당 역시 2년 연속 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연말 인사를 통해 미국 대관 조직을 재정비하고 주요 계열사에도 미국통을 전면 배치하는 등 대미 전략에 심혈을 기울인 이유는 트럼피즘 향배가 그룹 대표 먹거리들의 운명을 가르기 때문이다. 배터리와 반도체 그리고 바이오와 에너지까지 줄줄이다. 대규모 투자가 들어간 배터리는 전방산업인 미 현지 전기차 정책에 따라 '캐즘'이 지속될 위기에 처했다. SK온은 일단 포드와의 조인트벤처인 블루오벌 켄터키 1공장이 신규 가동한..
미국 정치권에서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M&A 시도에 우려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5일(현지시각) 마리아네트 밀러 믹스 미국 연방 하원의원은 미국 상무부의 다이앤 패럴 국제무역 담당 차관보 앞으로 서한을 보내 "최근 중국과 연결된 기업들이 MBK를 통해 세계 최대 비철금속 제련 기업인 고려아연의 지배권을 확보하려 한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비철금속 제련 산업은 중국의 영향력이 큰 분야로, 고려아연은 중국..
미국 주도 '생성형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기업 중 하나는 SK다. 최태원 회장이 강조한 AI 생태계의 핵심 축 중 하나인 메모리 반도체 시장 패러다임이 뒤바뀌면서 SK하이닉스가 잘하던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가 급증했다. 빅테크들의 초대형 데이터센터가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는 미국이 SK에 '기회의 땅'이 된 건 두말 할 필요가 없다. 여기에 AI 반도체 맹주가 된 엔비디아 GPU에 하이닉..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연말 인사를 통해 미국 대관 조직을 재정비하고 주요 계열사에도 미국통을 전면 배치하는 등 대미 전략에 심혈을 기울인 이유는 트럼피즘 향배가 그룹 대표 먹거리들의 운명을 가르기 때문이다. 배터리와 반도체 그리고 바이오와 에너지까지 줄줄이다. 대규모 투자가 들어간 배터리는 전방산업인 미 현지 전기차 정책에 따라 '캐즘'이 지속 될 위기에 처했다. SK온은 일단 포드와의 조인트벤처인 블루오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본격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를 시작하기에 앞서 새로운 기업 가치 체계를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KE 웨이(Way)'는 우리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가는 여정의 구심점"이라고 강조했다. 'KE웨이'의 핵심은 '전 세계의 연결'에 있다. 한진그룹의 창립이념은 '수송으로 조국에 보답한다'는 '수송보국'이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선포한 셈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1..
태광그룹이 핵심 계열사인 태광산업을 비롯해 금융 계열사 대표를 새로 선임했다. 4일 태광그룹은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 대표에 유태호 티시스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또 금융 계열사인 흥국생명 대표에는 김대현 전 KB손해보험 경영관리부문장(부사장)을, 흥국생명의 판매자회사인 HK금융파트너스 대표에는 유재준 전 KB라이프생명 부사장을 내정했다. 유태호 대표는 1980년 흥국생명에 입사한 뒤 총무와 자산관리..
롯데케미칼·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롯데인프라셀 등 롯데화학군 3사가 '2025 인터배터리'에 처음으로 공동 참가한다. 4일 롯데는 이번 전시회에서 롯데케미칼이 생산하는 분리막용 소재 및 전해액 유기용매, 프라이머 코팅액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공급하는 초극박, 초연신의 하이엔드 동박과 LFP용 양극활물질 그리고 롯데인프라셀의 고품질 알루미늄 양극박과 셀파우치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EV 플랫폼 솔루션스 존에서는 배터리..
전라남도 광양에 위치한 포스코 광양제철소 안에 들어서자 밖에서 느낀 봄기운이 무색할 만큼 후끈한 기운이 압도했다. 발아래 가까이 가도 녹을 것처럼 시뻘건 외형의 거대한 판(슬라브)이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롤러 위를 오가며 때를 벗고 있었다. 제철소 안으로 이동할수록 사우나 같은 뜨거움이 느껴져 입고 있는 외투가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정도였다. 미국발 철강 관세 리스크, 중국산 저가 공세 등 우리 철강을 위협하는..
성회용 태광산업 대표가 28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이날 태광산업은 성회용 대표의 사임으로 공동대표를 맡고 있던 오용근 대표가 단독 대표로 바뀌었다고 금융감독원에 공시했다. 오 대표는 태광산업 경영기획실장을 거쳐 대한화섬 대표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연말인사를 통해 태광산업 공동대표에 올랐다.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이 지난 26일 자사주 331주를 추가 취득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엄기천 사장은 최근 장내 매수로 현재 410주를 보유하고 있다. 취득 단가는 15만524원이다. 엄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 차원으로 풀이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22.3% 감소한 3조6999억원, 영업이익은 98% 감소한 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회사는 캐즘 이후의 성장을 대비..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가 2025년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CJ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대한자동차경주협회를 후원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6년부터 자동차경주협회 후원을 전담하는 동시에 국내 최고 자동차 경주대회인 슈퍼레이스의 타이틀 스폰서십을 맡아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O-NE)'의 인지도 강화를 위해 대회명을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무안 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일어나고 우리 사회는 항공 여행에 초 민감한 상태가 됐다. 이후에 에어부산 화재 사건이 한 번 더 나고 해외에서도 크고 작은 일들이 반복돼 항공업계는 위축될 만큼 위축된 상태다. 그런데 희한한 현상이 생기고 있다. 무려 179명이나 사망한 비극이지만 놀랄 만큼 원인 규명에 대한 관심도가 줄어들었다. 물론 국가적으로 거대한 정치적 이슈가 있으나 그렇다고 경계를 늦출 일이 아니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