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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 중앙일보 인수전 가세…외연 확장 총력
“급전 필요해 찾았는데”…햇살론 신청자 6명 중 1명 거절
PF 보증 손실위험 눈덩이…예상손실률 3년 새 12배↑
'리테일 강자' KB국민銀, 기업금융·WM 영토 확장 드라이브
SC제일은행, 티메프 선정산대출 연체율 75%…연체액만 637억원
'리테일 강자' KB국민은행이 생산적금융을 발판으로 기업금융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환주 행장 취임 이후 기업대출 잔액은 14조원 가까이 늘어 올해 6월 200조원을 넘어섰다. 첨단전략산업과 인프라에 자금을 공급하는 조직을 잇따라 신설하고 대규모 펀드에도 출자하며 성장산업으로 돈줄을 넓혔다. 자산관리(WM)에서는 시니어금융을 강화해 은퇴·상속·돌봄까지 고객 접점을 확장하고 있다. 이 행장은 재임 기간 줄곧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를 강조..
올해 상반기 금융민원이 8만건에 육박하며 1년 새 40% 가까이 급증했다. 특히 금융투자업권 민원이 86% 넘게 늘어난 가운데 증권사 민원은 두 배 가까이, 자산운용사 민원은 네 배 이상 증가했다. 보험권에서는 보험금 지급 관련 민원이 크게 늘었다. 상반기 주식 활황에 따른 거래 증가와 스페이스X 공모주 미배정 사태 탓이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 건수는 7만8979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OK금융그룹이 중앙일보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그룹의 외연 확장이 주목받고 있다. OK금융은 대부업을 정리한 뒤 금융 포트폴리오를 확대해왔으며, 스포츠와 교육 분야로도 활동 반경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직접적인 사업 시너지가 뚜렷하지 않은 언론사 인수에 나서며 금융업 밖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OK금융그룹이 대부업을 모태로 성장해온 기업이라는 한계가 있어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청년층의 미래 소득 증가 가능성을 반영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산정하는 '장래소득 인정 제도'의 활용도가 은행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용 연령과 신용점수 등 세부 기준도 제각각이어서 같은 조건의 청년이라도 어느 은행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대출 한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5대 시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장래소득을..
은행 이용이 어려운 서민을 위한 정책서민금융에 수요가 몰리고 있지만 상당수 신청자가 대출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햇살론 신청자 6명 중 1명꼴로 대출이 거절됐다. 또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햇살론유스는 5명 중 1명꼴로 거절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햇살론 일반보증 신청 건수는 35만56..
대출 갈아타기를 통한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된 대환대출이 일부 은행에서는 일반 신규대출보다 오히려 높은 금리로 취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7월 기준 주택담보대출을 비교할 수 있는 은행 16곳 중 11곳에서 대환대출 평균금리가 일반 신규대출보다 높았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은행별 대환대출 금리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 주담대 대..
티메프 미정산 사태 이후 2년이 지났지만 SC제일은행의 티메프 관련 선정산대출 잔액이 848억원 넘게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0일 이상 연체된 대출잔액이 636억원을 넘어 연체율이 75%에 달했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박민규 더물어민주당 의원이 SC제일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큐텐 계열(티몬·티몬월드·위메프) 선정산대출 잔액 현황'에 따르면 2024년 7월 티메프 미정산 사태 당시 선정산대출 이용..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관련 예상손실률이 최근 3년 사이 12배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손실에 대비해 쌓는 충당부채도 같은 기간 15배 이상 늘었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주택금융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PF 보증 예상손실률은 2022년 0.09%에서 2023년 0.26%, 2024년 0.82%, 2025년 1.15%로 상승했다...
신한은행 차기 행장 자리를 놓고 내부 후보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한금융이 연말 임기가 만료되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12명의 승계 절차에 착수하면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3연임 가능성과 함께 이봉재·강대오·최혁재 부행장 등 1970년생 부행장들이 '포스트 정상혁' 후보군으로 부상하고 있다. 신한은행장은 유력한 그룹 회장 후보군으로 평가되는 데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연임 임기 3년 동안 차기 승계구도와 후보군을 구축해야 하는 점도..
7월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전월보다 상승했다. 분기 말 은행권의 연체채권 상·매각이 집중된 6월과 달리 7월에는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줄어든 데다 신규 연체 발생액도 늘어난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7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은행 대출 연체율은 0.63%로 전월 말(0.56%)보다 0.07%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월..
신한금융그룹이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승계 절차에 착수했다.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 후보 추천 권한을 부여하고 CEO 자격요건과 평가기준도 구체화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자회사 CEO 승계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주문한 가운데 신한금융도 자회사 임추위의 역할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제도 개선에 나선 것이다.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는 21일 회의를 열고 올해 말..
저축은행에서 정기예금과 파킹통장 금리가 엇갈리고 있다. 장기간 자금을 맡기는 정기예금 금리는 낮아진 반면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파킹통장은 최고 연 7%대 금리를 제시하고 있다. 대출 규제로 여신을 늘리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정기예금은 조달 비용을 관리하고, 파킹통장은 소액에 높은 금리를 제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1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
IBK기업은행은 21일 신용보증기금과 '초기 혁신스타트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스타트업 빌드업 프로그램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3000억 원 규모의 전용 상품인 'IBK스텝업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성장 가능성이 입증되면 최초지원부터 후속지원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구조다. 지원 대상은 협약에 따라 보증서를 발급받은 초기 창업기업이다. 기업은행은 최초지원 대상 기업에 최대 1.2%포인트,..
신한은행이 서울시에 이어 인천시 금고까지 수성하며 기관영업 강자의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말 기관영업과 제휴사업을 담당하는 '기관·제휴영업그룹'을 신설한 이후 시금고 수성과 제3기 나라사랑카드 사업자 선정 등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신한은행이 기관영업을 강화하는 건 기관 거래를 통해 대규모 예금을 확보할 수 있는 데다 개인·기업 고객까지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지자체 금고 외에도 군·대학·법원·병원 등..
미국이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한·미 기준금리차가 1%포인트로 다시 벌어졌다. 시장에서는 오는 10월과 11월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지를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대출금리도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이미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7%에 육박한 상황에서 차주들의 대출 문턱과 이자 부담이 한층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